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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층에 있는 호라이즌 룸에 묵었다. 스위트는 아니지만 들어가면 소파랑 테이블 있는 부분이랑 침대있는 공간이 나눠져있어서 약간 스위트 느낌이 나도록 구서오디어 있다. 웰컴프룻을 주는데 매일 바꿔준다. 미니바에는 술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냉장고는 거의 미니바용이고 다른것 들어갈 공간은 없어서 이용을 하려면 음료수를 빼놓아야 한다. 데스크가 넓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좀 비즈니스 호텔 느낌이나고 호텔 주변에도 보니 금융권 회사들이 많이 위치해 있다.



화장실은 그리 넓진 않지만 깔끔하다. 어메니티가 일회용이 아니라 리필형으로 되어 있다. 침대랑 침구는 매우 푹신하다. 소프트 한것을 좋아하는 필자는 이제껏 가본 호텔에서 거의 최고라고 손꼽을 정도였다. 층수가 높아서 뷰가 시원하다. 다만 아쉬운점은, 유리가 1겹이라 그런지 오토바이 소리가 간간히 들린다. 


저녁에 문바에 들렀는데, 평일 이어서 그런지 앉을 자리도 있고 좋았다. 술값은 역시 방콕치고는 비싼편 이지만 (모히토 한잔이 택스 다 포함하면 거의 2만원정도) 그래도 갈만한 가치가 있다. (안가봤으면 후회했을 정도였다. )


방콕 반얀트리는 전반적으로 서비스도 좋고 아침 조식도 괜찮았다. 특히 푹신한 침대와 문바가 인상적인 곳이었다. 아쉬운 점은, 교통이 좀 불편했던 점인데, BTS이용을 하려면 살라댕역까지 한블럭정도 걸어가야한다. 호텔에서 BTS까지 무료 툭툭이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1시간에 한번이라 이용하기가 수월한편은 아니다. 수영장은 크진 않지만 잠시가서 휴식하기에는 괜찮은 편이고 스팀사우나도 붙어있다. 특이했던 점은 흡연이 가능하단 점이었는데, 흡연자분들은 좋아할 듯 하다. (하지만 비흡연자인 필자에게는 너무나 고통의 시간.. ㅠㅠ)

+주변식당: 노스이스트
한국분들에게 많이 알려진 식당인데, 반얀트리에서 한블럭정도 걸어서 갈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가까워서 한번 이용해 보았는데, 맛은 괜찮은편이고 저렴하게 다양한 메뉴 시켜볼 수 있다. (간이 약간 짠편이니 볶음밥보다는 흰쌀밥을 추천한다.) 특별히 말하지 않으면 한국인은 고수를 빼고 주니 고수를 좋아한다면 넣어달라고 얘기해야 한다. 

+주변 마사지샵: 숙 사바이 헬스 마사지
구글평이 좋아서 한번 가보았다. 2시간 타이마사지 (900밧) 이용해 보았는데 연세가 지긋하신 마사지사 두분이 마사지를 해주셨다. 남자는 남자 마사지사가, 여자는 여자 마사지사가 해주시는데 연륜이 있으셔서 인지 방콕 가서 받은것중에서는 제일 좋았다. 다만, 안에가 아주 청결한 느낌은 아니었다. (베게베고 뾰루지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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