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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허츠]

공항에서 이동하지 않고 렌트카를 받을 수 있는 업체이다. 인터넷으로 골드 멤버십 가입을 하면 차 수령시 골드 멤버 라인에서 바로 받을 수 있으며 예약할 때 요구사항을 적으면 가능할 경우 맞춰서 차를 준비해준다.  필자는 최신연식, 금연차로 해달라고 하였더니 2017년식 임팔라를 제공받았고 차상태는 매우 좋았다. 가격은 임팔라급 4일 + 인슈어런스 모두포함 + 네비 해서 약 400불 이었다.

네비(미국에서는 GPS라고 부른다.)는 구글맵과 허츠의 네버로스트를 함께 사용하였는데, 두가지를 비교해보자면, 구글맵은 말이 좀 짧고, 허츠 네비는 한국말이 어색하긴 하나 설명이 조금 더 상세하다.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네비를 쓸때 팁은, 우리나라처럼 건물 주차장이 아닌 건물근처에서 목적지 도착으로 나오므로 가기전에 입구를 찾아보는 것이 유용하다.

기름(미국에서는 GAS라고 부른다.)은 비싸지 않다. 필자는 4일 쓰고 넣으니 35불 정도 지불했다. 미국 주유소는 대부분 셀프주유인데, 카드 또는 현금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는 집코드(우편번호)를 넣어야하는데, 미국 우편번호가 없으므로 00000을 넣고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카드는 집코드00000으로 결제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필자의 경우 공항 근처 Texaco에서 아멕스카드+집코드00000 조합으로 문제없이 잘 주유할 수 있었다.


[관광지 팁]

쿠알로아 랜치 - 웹사이트에서 예약이 필요하다. 최소 2주전에 하는것이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폭우는 드물지만 원래 비가 자주 오는 동네라고 하니 우비를 챙겨가면 좋다. (일부 투어는 우비를 주는데 퀄리티가 그리 좋지는 않다.)

하나우마베이 오전 일찍 방문하는것이 일반적이나, 2시 이후에 방문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물이 좀 뿌옇기 때문에 좋은 수중 시야를 기대하긴 어렵다. 산호상태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여 좋은편은 아니나 물고기는 볼 수 있다. 입장하면 시간별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비디오를 보고 입장해야하며,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가 제공된다. 언덕을 내려가야 해변이 나오는데 걸어가거나 셔틀을 탈 수 있다. 셔틀은 내려가는것 / 올라오는것 / 일일권 을 살 수 있다. 내부에는 먹을것을 팔지 않으며 (매표소쪽에서는 간단한것을 살 수 있다.) 음식을 싸가는 것은 허용된다. 술을 반입하거나 마시는것은 금지되어있다. 내부에서 스노클 장비 등을 유료로 빌릴 수 있으나 가격이 있는편이다. 안에서는 간단한 물샤워가 가능하고 화장실안에 탈의가 가능한 칸이 있으나 바닥이 젖어있으므로 이용이 편리하지는 않다. 수중환경이 좋은 곳을 경험해본 사람은 굳이 스노클링을 위해 방문할 필요는 없으며, 주차비만 1불내고 들어가서 전망대에서 사진찍는 것을 추천한다.

카일루아 비치 - 물색깔이 매우 아름답고 모래가 매우 곱고 주변 경치가 좋다. 모래사장이 넓은 편은 아니고 경사가 있으나 나무 그늘이 곳곳에 있으므로 돗자리를 준비해가면 쉬기 좋다. 물은 잔잔한 편이므로 서핑은 어렵다. 간단한 물샤워를 할 수 있는곳 도 준비되어 있다. 주차는 무료이나 주차공간이 여유롭지는 않다.

라니아키아 비치 - 일명 거북이 해변. 돌위에 난 풀을 먹으러 거북이들이 올라온다. 안전테이프가 쳐져있고 만지는 행위는 금지되어있다. 거북이들이 올라오지 않는쪽으로 물놀이도 가능하나 해변이 넓은 편은 아니다. 주차는 무료이나 주차공간이 여유롭진 않으나 오래 머무르는 곳은 아니므로 기다리면 금방 주차가 가능하다.

누우아누 팔리 룩아웃 - 주차비가 3불 있다. 무인주차요금 정산기인데 현금이랑 카드만 가능하다. 현금은 거슬러주지 않으니 1불짜리로 챙겨가야 한다. 무인이므로 지불하지 않고 주차할 수 있으나, 경찰이 와있는 경우가 있다. 경치는 모든 룩아웃중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노스 쇼어 (북쪽 해안도로) 드라이브 - 쿠알로아 랜치가 있는쪽 부근으로 멋진 산새를 감상할 수 있다. 북쪽에 있는 해변은 서핑하기 좋은 해변이 많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편이다. 막힐 수 있으니 이동 계획시 시간을 여유롭게 잡도록 한다.

이스트 쇼어 (동쪽 해안도로) 드라이브 - 반드시 남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룩아웃 포인트들이 해안가쪽에 있기 때문에 반대로 가는 경우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마카푸 룩아웃이 멋지다.

웨스트 쇼어 (서쪽 해안도로) 드라이브 -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의 리조트들을 볼 수 있다. 시간이 나면 가서 둘러볼만 하다. 멋진 경치를 위해서는 서쪽으로 상당히 가야하므로 드라이브 시간을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다.

와이켈레 아울렛 - VIP쿠폰 교환권을 웹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아울렛 규모가 큰편은 아니며, 의류의 경우 사이즈가 없는 것이 많다.  가방같은 잡화류를 구매하기 좋은편이다.

[식당+마트 팁]

새우트럭 - 주차장과 테이블이 있는데, 테이블은 각 트럭마다 지정되어 있다. 지오반니는 사람이 많으며 그 다음으로 한국사람이 하는 호노스가 사람이 많다. 호노스의 경우 스파이시보다는 일반 갈릭이나 버터 쉬림프를 더 추천한다. (스파이시 갈릭이나 버터는 고추장이 많이 들어가서 텁텁한 느낌이 좀 있고 매운편이다.) 손이 매우 더러워지니 물티슈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주차장은 협소해서 웨이팅이 있는 경우가 있다.

푹연 중식당 - 맛있고 저렴하지만 웨이팅 라인이 길다. 예약을 하고 가는것이 용이하다. 메뉴 나오는 속도가 매우 느리니, 초반에 여러가지를 시키는 것이 좋다. 볶음밥을 제외하고는 메뉴마다 양이 적은 편이다. 랍스터 요리는 저렴하지만 사이즈가 매우 작은편이다.

하우트리바(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내) - 풀사이드 바로 메뉴는 많지 않으나 버거와 샌드위치류가 매우 맛이 좋은편이며 푸짐하게 나온다.

베니하나(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내) - 불쇼가 안전사고 이슈로 없어지고 간단한 레이저 포인터쇼로 대체되었다. 맛은 괜찮은 편이나 간이 센편이고 버터와 간장으로 간을 하는 방식이다. 한테이블에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합석을 하며 전반적으로 시끌벅적한 느낌이다.

레인보우라나이(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내) - 가격대비 메뉴수가 매우 적은편이다. 맛은 괜찮은편이다. 조식권 포함이 아닌 경우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ABC 스토어 - 식당은 아니지만, 판매하고 있는 샌드위치류 맛이 생각보다 좋은편이다. 여러가지 물건들을 간단히 사기 좋으며 가격도 마트대비 나쁘지 않다. 100불/200불/300불 이상 구매하면 기념품을 준다. 영수증을 모아서 받을 수 있다.

세이프웨이 - 클럽카드 만들면 일부 아이템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만드는건 무료이만들때 적어야 하는것이 많으나, 다 적을필요는 없고 대충 기본정보만 적으면 된다. 하와이 식료품 가격은 별로 싸지 않으나 식당에서 사먹는것 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하와이안 비프는 살코기만 있어서 US프라임이 더 추천할만하다.

팔라마슈퍼마켓 - 다양한 한식재료를 다 구매할 수 있고 와이키키쪽에서 가까우나 가격이 비싼편이다. 햇반 1개에 2불 이상으로 한국에서 사갈 수 있는것은 미리 사가지고 가는것이 좋다. 

월마트 - 공항과 와이키키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다. 물놀이 용구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나 사이즈가 없거나 저렴한것들은 재고가 없는 경우가 있다. 간단한 식품류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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