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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방콕 BOEING 747-400]
제2터미널 프레스티지 칼라운지를 이용하였는데, 밥먹기가 좌석이 너무 불편한 편이다. 테이블이 작고 좌석과의 거리가 멀다. 메뉴 수는 많지 않으며 맛은 보통이다. 식사를 위해서라면 다른 라운지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기재는 일명 미끄럼틀 시트를 탑재한 B747-400 이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2층에 있는데, 계단을 올라가야해서 약간 불편하지만 나름 프라이빗(?)한 느낌이 있는다. 미끄럼틀 시트의 경우, 개인적으로 눕는건 괜찮았으나, 직각으로 앉았을때 시트바닥부분이 쪼개져(?)있어서 불편했다.

키가 약 175이상 되는 사람인 경우 발받침을 펴면 무릅을 완전히 필수가 없다. 식사는 메뉴가 4개 있었는데, 필자는 스테이크를 시켜보았다. 미듐웰던 시켜서 먹었으나 옆자리의 낙지 비빔밥이 더 탐났었다. ㅎ;; 일행은 해산물볶음요리를 시켜먹었는데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방콕 비즈의 꿀(?)'프리미엄 레인 티켓'이다. 그냥 입국수속하면 45분 걸릴만한 줄을 priority lane에서 한방에 통과할수 있다. 참고로, 티켓에는 premium 이라 써있고 막상가니 priority라 써있으니 당황하지 말자. 

[방콕 > 인천 B777-300ER]
밤비행기라 그런지, 올때 비행기는 풀플랫 시트가 장착된 기재로 배정이 되었다. 스크린도 확실히 더 크고 좌석도 좀 더 편안한 느낌이다. 


잠자는 것이 중요한 사람은 식사는 나중에 받겠다고 얘기하거나 스킵하는것이 좋다. 타자마자 전채요리를 서비스하고 도착시간 2시간전에 식사를 서비스 하기 때문에 5시간 반 비행에서 잘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아침은 죽으로 주문했었는데, 흰죽과 새우살, 파, 김, 장조림이 나온다. 매우 심심한 편이라 필자는 장조림 국물을 넣어먹었다. ㅎ



요새 이래저래 말이 많은 땅콩항공이지만, 승무원분들은 정말 성심성의껏 서비스 해주신다. 기장님까지 나오셔서 인사해주시고 감동 서비스 그자체다. 일이 빨리 잘 마무리 되어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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