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역세권'은 부동산 가치를 따질 때 빠지지 않는 중요한 요소이다. 서울 및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와 주상복합을 한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을 한다. 현재까지 하나의 역에 가장 많은 노선은 4개로 일명 쿼드러플 역세권이라고 불린다. 생각보다 쿼드러플 역세권은 많지 않은데, 아래 총 3개의 역이 있다. 

참고로, 이 글에서 개통 예정인 곳은 다루지 않았으며, 현재 개통된 역사만을 기준으로 하였다. 구축 소규모 아파트 중 세대 수가 너무 적은 아파트는 제외하였다. 역세권의 기준은 아파트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 기준 직선거리 약 500m로 제한하였다.


서울역 -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을 대표하는 역답게 4가지 노선이 지나간다. 도심 생활 기준으로 봤을때는 이용 빈도가 아주 높은 노선은 아니지만,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나 KTX, 기타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서울역 역세권 아파트 - 입주년도순, 2018.05 기준가]


공덕역 -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전통적으로 교통의 요지는 아니었지만 경의 중앙선과 공항철도가 생기면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가 많은 점이 눈에 띈다.

[공덕역 역세권 아파트 - 입주년도순, 2018.05 기준가]


왕십리역 - 2호선, 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왕십리역은 이용률이 높은 노선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구도심 구조를 가지고 있어 아파트나 주상복합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왕십리역 역세권 아파트 - 입주년도순, 2018.05 기준가]


세 지역의 아파트 거래가를 살펴보았을 때 역시 신축 소형일 수록 평당가가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역 미주 라이프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연한(40년)이 가까워진 이유탓에 평당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것을 알 수 있다. 공덕역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신축에 가까울수록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으나 특이하게 삼성 래미안 공덕 3차의 경우 지은지 15년 가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평당 시세가 3000이상으로 형성됨을 알 수 있다. 왕십리의 경우 신축과 구축의 가격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것을 볼수 있는데, 왕십리 뉴타운 센트라스의 경우 평당가가 4000까지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실제 호가는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구축의 경우 평당가가 다른 지역 대비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해당 게시글은 개인적인 관심사에 의해 작성된 글임을 알립니다.

만약,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지 제보 바랍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