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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성남 고등지구가 핫하다고 하여 임장을 한번 나가보았다. 그전에 지나갈때만 해도 분명히 건물같은건 못본것 같은데 벌써 판교 창조 경제 밸리 간판과 건물이 하나 올라가있다. 올라간 건물 옆쪽으로 포크레인들이 부지런히 땅을 다지고 있다. 옆에 고급 빌라 단지가 하나 있는데, 너무 코앞이라 건축 기간동안 피해가 상당할 것 같다.

 

 

판교 제2 테크노밸리 건물을 지나 쭉 북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고등지구 공사현장이 나온다. 가림막이 쳐져있고 글자가 써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쉽게도 차를 세워서 사진을 못찍어서 상세사진은 없으나 평지에 땅이 잘 다져져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은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 한것 보니 도로는 아직 정비중인듯 하다.

 

 

고등지구는 보금자리 지구로 국가에서 서울과 수도권 요지에 주변시세의 50~70%분양가로 공급하는 지구이다. 그래서인지 토지 이용 계획도에서도 알수 있듯이 85㎡가 가장 큰 평형이다.

일반 분양 주택은 현재 S-1BL, S-2BL 총 2블록 으로 S-1BL에는 제일 풍경채 S-2BL에는 호반 베르디움 이 들어올 예정이다.

분양이 예정보다 계속 미루어져 분양가가 얼마에 나올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 여러 기사 들을 종합해 볼 때 예상분양가는 1800~2000 사이일듯 하다.

 

[매경이코노미]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339862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371497

[news1] http://news1.kr/articles/?2994960

 

판교나 세곡동 시세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주변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고, 보금자리 지구인데 개인적으로는 예상 분양가 기준으로 보았을땐 조금 비싼편인 듯 싶다.

 

 

위치상으로로 보앗을때는 강남과도 가깝고 판교와도 가까워 자차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위치로 보인다. 다만 아직 대중교통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앞으로 어떻게 대중교통이 확충될지가 영향을 미칠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서울공항인데, 공항 소음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소음에 대해서는 성남시에서 용역을 통해 조사한 자료가 있다.

고등 보금자리 주택에 미치는 소음도 예측조사 용역:

http://www.prism.go.kr/homepage/theme/retrieveThemeDetail.do?leftMenuLevel=110&cond_brm_super_id=NB000120061207100091168&research_id=3780000-201400025

 

고등보금자리주택에미치는소음도예측조사_용역결과 요약문.pdf

 

용역 결과 요약문을 보면 아래와 같이 나와있다. "대상부지에 대한 항공기 소음 예측결과 INM S/W(V6.1) 예측한 결과, 대상부지의 항공기 소음도 범위는 기준치 이내인 62~73WECPNL로 나타났으며 항공기 소음의 특성상 시끄러움이 정도가 심하므로 적절한 대책이 요망된다." "소음발생자의 경우, 이륙각도와 비행영역 범위의 제한등이 권장되며, 수음자의 경우 창호에 대한 투과손실이 비교적 높은 22~24mm 두께의 복층유리를 권장한다."

 

WECPNL단위는 (웨클이라고 읽는다), 항공기 소음 측정단위로, 주거지역 낮기준 55dB이면 65~70WECPNL정도의 측정수치가 나온다고 한다. (출처: 박문각 시사상식사전) 우리나라의 경우에 75웨클을 넘으면 소음대책지역으로 고시하고 관련한 대책을 세우는것으로 규정되어있다.

 

결론적으로, 주거지역 소음 기준치이내이긴 하나, 창문을 열었을때는 때때로 심한 소음을 느낄 수 있을것 같다. 특히, 에어쇼 준비 기간에는 연습이 빈번하므로 해당기간에는 소음을 감수하는 것이 불가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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